강원도 철원철원군청 홈페이지 명성산소개 이미지
강원도의 군(郡) 중 하나이다.
철원군은 강원도 중서부에 위치한 군이다.
철원군은 강원도이지만 도청 소재지인 춘천시와 강원도에서 가장 큰 도시인
원주시 보다 경기도 연천군, 포천시, 의정부시쪽에서의 접근이 훨씬 쉬운 편이다.
인구수는 전체 약4만5,467명(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이다.
평야지대라고 하지만, 사실상 내륙분지지역이라 여름에는 끔찍하게 덥고 겨울에는 끔찍하게 춥다.
여름의 햇살은 뜨겁다 못해 따갑기까지 하고, 겨울엔 두꺼운 옷으로 중무장을 하지 않은 채 야외
활동을 오랜시간을 하면 동상 걸리기 쉽다.
이름부터가 땅 속에 쇳덩어리가 하도 많다고 쇠벌, 즉 (鐵原)철원이 된지라
여름에는 땅이 뜨겁게 달아올라서 덥고
겨울에는 땅이 차갑게 얼어붙어서 추울 수밖에 없다고 한다.
경원선 월정리역의 녹슨 철도와 기차가 보여주듯 남북 분단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는 군,
철원 노동당사, 제2땅굴 , 등의 국가안보 관광지로 손꼽히는 곳이며,
한탄강유원지, 도피안사, 백마고지 전적비, 월정리역, DMZ 생태평화공원,
직탕폭포, 삼부연폭포, 매월대폭포, 명성산 억새밭, 등의 많은 관광지가 있다.
동송읍의 고석정 주변에는 귀뚜라미 보일러에서 운영하는 온천도 고석정 바로 근처에 있으니
1박 2일 정도 여행으로 추천 할 만하다.
한반도의 중앙부에 위치해 예부터 중시되었던 곳으로
고려의 궁예가 철원성을 세워 태봉의 수도를 천도한 곳이기도 하다.
실제로 철원(鐵原)을 우리말로 풀면 '쇠벌'이 되는데, 서울(동음이의어) 문서에서 알 수 있듯이
'수도'를 의미하는 '서울' 이란 말의 유래 중 하나라고 보기도 한다.
다만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쇠벌'보다는 '쇠둘레'라는 말이 오랫동안 더 통용되었다.
조선시대에는 강원도 서북부를 아우르는 중심지로 발전하였으며, 일제강점기에는
철도(경원선)와 도로가 교차하는 교통의 요지로 성장하였다.
철원군 전 지역이 38선 이북에 위치하여 광복 직후(1945년 9월 2일) 소련군정의 관할 아래 들어갔고,
한국 전쟁 중에는 철의 삼각지대의 격전지여서 이 지역을 가로질러 군사분계선이 설정되어 군역이
남북으로 분단되었다.
현재 철원군은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양쪽 모두 설치하고 있는 행정구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