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야의 종
크리스마스의 연후가 지나고 얼마 남지 않은 2018년,
제야 종소리는 멀리 울려 퍼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올 한해 목표한 일들도, 하고 싶었던 일들도
아직 이루지 못하셨다면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2019년 새해의 소원을 빌어 보세요........
1년이란 시간은 저에게도 또한 여러분들에게도 소중한 시간입니다.
누구나 피할수 없는 시간이 똑딱똑딱 다가 오고 있습니다.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한해를 돌이켜 보며
내년에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의지를 다시 한번 다져봅니다.
제(際,때제)는 섣달그믐을 의미하고
야(夜,밤야)는 밤을 뜻하는 말로
섣달그믐날 밤을 가리키는 말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 타종을 치게 된 유래는
조선시대에는 통행금지의 시작과 해제를 알리는데 타종 했으며
시계가 없던 시절 4대문(숭례문, 흥인지문, 숙정문, 돈의문)과 4소문(혜화문, 소덕문, 광희문,창의문)을
열고 닫는 새벽4시경(오경)과 밤 10시경(이경) 하루 두차례 종을 쳐 통행금지와 해제를 널리 알리면서
시간의 흐름을 알렸다고 합니다.
종을 33번 치는 것은 천상의 있다는 33개의 하늘을 새롭게 밝힌다는 의미가 있다고 하고,
33천 즉 동서남북 사방에 각 8계층의 하늘이 있고 그 가운데 이 모두를 지휘하는 하늘을 선견성이라 하는데
우리나라를 세우신 국조단군이 바로 이 선견성의 성주인 환인천제의 아들이므로
단군의 개국이념인 홍익인간 광명이세의 이념이 널리 선양되기를 바라는
염원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보신각 종소리는 33번 이지만 섣달이나 그믐날 밤 절간에 자정에 울려 퍼지는
제야의 종소리는 정확하게 108번 입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인간의 번뇌의 수인데요
“108번” 이 숫자에는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요 1년은 12개월 24절기에 72기후가 있는데
이것을 모두 합치면 108이라는 숫자가 된다는 것에서 나왔다는 설입니다.
보신각이라는 이름은 1895년 고종이 보신각이라는 현판을 하사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고
그 전에는 그냥 종각이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지금의 보신각 종은 조선시대 때부터 매달려 있던 종이 아니라,
1985년에 시민들의 모금한 성금으로 새로 만들어진 종입니다. 원래 있던 종은 파손되어 박물관으로
보내졌다고 합니다.
2018 보신각 타종소리의 알림에서 각자 어떤 소원을 빌지 내년에는 이랬으면 좋겠다 저랬으면 좋겠다
올 한해 이루지 못한 소원과 내년에 하고픈 새로운 소원을 빌어 봅니다.
다가오는 기해년에는 건강과 웃음이 가득한 2019년을 되길 바라며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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