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역사1 고조선 고조선 조선이 주를 받들기 위해 연에 맞서 왕을 칭하고 연을 침공하려 했다는 기록으로 보아 조선이 기자의 후예를 자칭해 정통성을 얻으려 했다는 주장 등은 제한적으로 나온 바 있다. 기자가 이주해 온 것이 분명하다면 정황상 그가 다양한 신 문물을 가져왔어야 할 것인데, 기록이 많이 남아있지 않은 시대라 문화적인 부분은 그렇다 치더라도 유물 측면에서도 딱히 다른 문화의 급격한 유입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약점인 것이다. 기자에 대한 숭배 기록은 7세기 고구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고구려에서는 태양신, 영성신, 가한신 등과 함께 섬겼는데, 정작 중국 측에서는 이를 음사(淫祀), '중국 중심의 관점에서 봤을 때 자신들의 기준에 들어맞지 않는 제사'로 보았다고 한다. 고려 시대에는 11세기 이후 기자에 대한 존.. 2018. 11.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