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심근경색증(Acute myocardial infarction)
오늘은 사람 몸에서 가장 중요한 기관인 심장에 대하여
다루어 볼려고 합니다.
“ 심장 (Heart) "
심근경색은 돌연사 원인 1위에 해당하는 질환인데요.
1시간 전까지 멀쩡하던 사람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사망에
이르게 만드는 질환이 심근경색증이라고 합니다.
심장은 우리 몸의 엔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혀 혈액 공급이 되지 않으면
심장 근육이 괴사 하게 됩니다.
이를 심근경색이라고 하는데,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의 한 종류입니다.
심근경색이란
심장 동맥 경화증으로 인하여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심장
근육에 괴사가 일어나는 병인데요.
심장 근육의 죽어가는 급성 질환이기 때문에 전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서둘러 응급실 및 전문 병원으로 내원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 같이 식도염 일 것이라고 미리 생각하시지 마시고 병원으로 얼른 달려가세요.
저는 길병원 의사선생님들에게 119구급차 안타고 왔다고 한소리까지 듣었지요.ㅋㅋ
저 혼자 식도염 일 것이라 생각을 하고 동네 내과를 방문을 하여
의사 선생님께 식도염 진료를 받았는데 갑자기 소견서를 써주시면서
얼른 근처 큰 병원으로
그것도 일반진료 말고 응급실로 무조건 가라고 하시어
투덜투덜 가슴 아픈 것은 식도염인데 하면서 근처에 인천 길 병원이
있어 걸어갔습니다.
걸어 15분 거리 그날 따라 왜 그리 멀게만 느껴지는지 한 번에 가지
못하고 힘들어서 쉬어 쉬어 갔습니다.
응급실에 도착하여 소견서를 보여주었더니
의사 선생님들께서 아주 바쁘시게 움직이면서
심전도, 피, 몇 가지 검사를 더 하시더니 곧 수술대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생명의 은인 오병* 교수님에게 스탠트 시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병명은 급성심근경색증 시술은 잘되었고 심장은 50%의 괴사가 있다고 합니다.
급성 심근경색증은 심장 근육을 먹여 살리는 관상동맥이 갑작스럽게 완전히
막혀서 심장 근육이 죽어가는 질환입니다.
'혈전'이라는 피떡이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을 갑자기 막아서
심장 근육으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서 발생합니다.
심근경색증이 발생하면 1/3은 병원에 도착하기 이전에 사망한다고 합니다.
병원에 도착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더라도 사망률이 5~10%에 이르는 무서운
질환이라고 합니다.
심근경색의 가장 무서운 점은 갑자기 쓰러져 혼자서 대처가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심근경색이 발생하고 나서 골든타임 3시간 이내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하다면 심각한 후유증이 남거나 사망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예방을 하는 것이 심근경색을 대처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시간은 생명입니다.
심근경색의 가장 중요한 증상은 흉통입니다.
동맥경화 위험 인자가 있는 환자에서 가슴 한가운데에 누르듯, 조이는 듯한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면 심근경색을 의심하게 되며 이 진단은 병원에서 심전도와 혈액 검사를
시행하여 확인합니다.
일단 심근경색이 확인되면 약물(혈전 용해제) 또는 풍선을 이용한 시술로 막힌 혈관을
뚫어 주어 사망률과 심부전의 빈도를 현저하게 낮출 수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점은 이 시술이 최대한 빨리 시행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6시간 이내에 시술이 되어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시술을 하더라도 시간이 늦을수록 불리하며 1시간이 늦을 때마다 사망률이 0.5%에서
1.0%가량 증가한다고 합니다.
증상 발현 후 1시간 이내에 시술하면 사망률을 50% 이상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스탠트시술을 잘 마쳐주신 의사 선생님,
그리고 천사 같으신 중환자실 간호선생님들,
무한 존경심과 감사를 보냅니다.....